함양군수 새 관용차 1천만원 들여 개조…"예산낭비" 지적에 "휴식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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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수가 관용차를 바꾸자마자 1000만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개조한 것으로 확인돼 예산 낭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1월 군수 관용차를 바꾸기 위해 공고문을 올렸고 3500cc급 9인승 리무진을 6200만원에 사들였다.
새 관용차는 지난 2월 함양군에 인도됐으나 2주 만에 다시 약 1000만원을 더 들여 리무진 좌석 2개를 새로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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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함양군수가 관용차를 바꾸자마자 1000만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개조한 것으로 확인돼 예산 낭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1월 군수 관용차를 바꾸기 위해 공고문을 올렸고 3500cc급 9인승 리무진을 6200만원에 사들였다. 새 관용차는 지난 2월 함양군에 인도됐으나 2주 만에 다시 약 1000만원을 더 들여 리무진 좌석 2개를 새로 설치했다.
관련 사실이 확인되자 기존 관용차와 비교해 2배 가량 7200만원으로 높아진 가격에 예산 낭비가 아니냐는 지적이 시민단체 등에서 나왔다.
이에 대해 함양군 관계자는 장거리 출장으로 운행이 많아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관용차를 개조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예산을 낭비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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