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석가탄신일 대체 공휴일 확정 [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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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첫 번째 소식은 '드디어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확정' 입니다.
이미 대체공휴일 대상으로 확정됐던 것으로 알고 있던 분도 계시고, 아예 모르고 있었던 분도 계셨을 것 같은데요.
지난 3월 인사혁신처가 성탄절과 부처님 오신 날에도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오늘 드디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당 규정 개정안이 의결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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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에 사용량 97% 줄어든 이것은?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드디어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확정' 입니다.
올해 5월 27일인 석가탄신일은 토요일입니다.
그래서 대체공휴일로 주니마니 논란이 많았는데요.
이미 대체공휴일 대상으로 확정됐던 것으로 알고 있던 분도 계시고, 아예 모르고 있었던 분도 계셨을 것 같은데요.
오늘 드디어 확정됐습니다
지난 3월 인사혁신처가 성탄절과 부처님 오신 날에도 대체공휴일을 확대 적용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오늘 드디어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당 규정 개정안이 의결 됐습니다.
지난 3월16일 입법예고 뒤 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니까요, 대통령 재가를 거쳐 관보에 게재되면 즉시 효력이 발생됩니다.
정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면서, 5월엔 27~29일 토·일·월 3일 연휴가 생깁니다.
이번주 노동절과 어린이날까지 하면 5월에 '3일 연휴'가 세 번이나 있습니다.
공휴일 가운데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 날은 신정(1월1일)과 현충일(6월6일)만 남았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어린이날에 비 온다' 입니다.
방금 전에 어린이날로 3일 연휴가 만들어진다고 전해드렸는데요.
하지만 어린이날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정말 하늘에서 내리는 눈물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린이날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비는 5일 밤부터 점차 그칠 전망으로 일부 지역에선 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북쪽에 자리한 찬 공기와 부딪혀 온난전선이 형성되면서 비를 뿌리겠고요.
강수량이 많을 곳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산 등 지형에 부딪히는 제주·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이나 온난전선이 걸쳐질 중부지방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14년만에 사용량 97% 줄어든 이것은?' 입니다.
10만원권 수표 사용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및 금융결제원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10만원 자기앞수표의 사용량이 5만원권이 등장한 2009년 이후 14년 만에 무려 97%나 급감했습니다.
5만원권 지폐 사용 확산과 신용카드 및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서명 등의 불편이 없고 자금 추적과 부도 등 각종 위험이 적다는 점에서 5만원권이 수표 수요를 빠르게 흡수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08년에만 해도 10만원권 수표 일평균 이용 건수는 374만2000건에 달했는데요.
5만원권이 나온 2009년 17.8% 줄더니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7년에는 43만1000건까지 떨어졌습니다.
일평균 이용 금액도 2010년 2480억원과 비교하면 지난해 110억원으로 12년 만에 95% 이상 감소했습니다.
다만 비정액권을 포함한 전체 자기앞수표의 집계결과는 좀 달랐습니다.
일평균 이용 금액이 2021년 1조2060억원에서 2022년 1조2440억원으로 3.1% 늘어났습니다.
고액 거래 위주의 기업이 비정액권을 주로 활용하는데, 기존 지급 수단을 계속 이용하려는 거래 관습 탓에 감소 속도가 더딘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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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kimdb@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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