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이 거짓말 종용"...검찰, 위증교사 수사 착수

김태원 2023. 5. 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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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사건 관계자에게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달 한 시민단체가 위증 교사 혐의로 이 전 부지사를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지시를 받고 해당 재판에서 거짓말한 증인이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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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사건 관계자에게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지난달 한 시민단체가 위증 교사 혐의로 이 전 부지사를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은 지난달 18일 이 전 부지사의 뇌물 혐의 재판에서 "이 전 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소개해줬다"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또, 안 회장은 지난 1월 증인으로 나와 17년 전 지인 소개로 김 전 회장을 알았다고 허위 증언한 건 이 전 부지사가 시킨 것이라 말해 '위증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의 지시를 받고 해당 재판에서 거짓말한 증인이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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