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그림자까지 뼈마름..아침 사과 4분의 1쪽만 먹는다더니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5.02 18: 43

그림자까지 '뼈마른' 배우 고현정의 근황이 연일 화제다.
고현정은 지난 달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잠수교에서 열린 한 컬렉션 행사에 참석해 근황을 공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네이비 컬러의 니트에 블랙 컬러의 미니 스커트를 매치하고 발목 위로 올라오는 부츠를 신고 등장한 고현정은 스키니한 몸매로 시선을 모았다. 최근 부쩍 날씬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른바 '입금 전후가 가장 다른 여배우'로 꼽힐 만큼 후덕한 모습도 익숙한 고현정이기에 이 같은 변화는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다.

날씬을 넘어 보호본능까지 자극하는 마른 몸이 된 고현정의 헤어스타일도 인상적. 지난해 10월 공식석상에서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한 긴 생머리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짧은 단발로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단아하고 무거운 느낌의 단발이 아닌, 자유로움이 강조된 가벼운 샤기컷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아름다운 피부와 이목구비로 대표 동안 여배우이지만 올해 53살이라는 사실이 새삼 믿기지 않을 정도. 고현정은 이 같은 외모와 관련해 “제가 드라마 복귀를 위해 해야 할 것은 아름다워지는 것. 그런데 부족한 것 같다”고 말하며 겸손함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고현정의 이 같은 비주얼에 과연 고현정이 평소 무엇을 먹느냐도 대중의 관심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잠수교에서 루이비통 2023 프리폴 컬렉션 행사가 열렸다.<br /><br />배우 고현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4.29 /jpnews@osen.co.kr
미식가로 유명한 고현정은 3개월여전 자신의 아침 루틴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그는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실로 나갈 것인가 침대에 있을 것인가 고민하다가 나가서 물을 먹는다. 밖을 보고 한동안 멍하니 30분 정도 있는다. 사과 4분의 1쪽은 꼭 먹는다. 그리고 괜찮으면 딸기 한두알 정도 먹는다"라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고현정이 자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여자'와 얼마나 닮았는지도 궁금하다.
그는 해당 방송을 통해 본인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여자’는 속이 조용하고 생활적으로 약간의 심심함도 있고, 화장은 딱 필요한 것 한 두개만 하고, 지갑에는 후배나 선배한테 카스테라나 커피 한 전 정도 살 수 있는 여윳돈이 여자라고 구체적으로 밝혔던 바다. 본인이 지향하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갖춘 여성이 아닐까.
한편 고현정은 2021년 방송된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 이후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스크걸’을 확정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현정은 ‘마스크걸’에서 김모미 역을 맡았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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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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