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1년도 안된 영동 와인연구소 옹벽 긴급 보강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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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된 지 1년도 안된 충북 영동 와인연구소의 대형 옹벽이 주저앉고 있어 영동군이 긴급 보강 공사에 나섰다.
군은 20일 조만간 영동 와인연구소의 일부 옹벽을 걷어내고 침하를 막는 보강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동군은 긴급 안전 점검을 통해 옹벽 침하 원인이 연약한 지반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영동군의 한 관계자는 "예산 문제 등으로 옹벽을 쌓기 전 땅속 지층 검사까지는 할 수 없었다"며 "당장 침하를 막기 위한 보강 공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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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된 지 1년도 안된 충북 영동 와인연구소의 대형 옹벽이 주저앉고 있어 영동군이 긴급 보강 공사에 나섰다.
군은 20일 조만간 영동 와인연구소의 일부 옹벽을 걷어내고 침하를 막는 보강 공사를 발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주변의 레인보우 힐링타운 경관 개선을 위해 군비 6억 5천만 원을 들여 쌓은 이 옹벽은 길이 275.4m, 최고 높이 10.8m의 규모로 지난해 7월 준공됐다.
하지만 한 달여 만에 일부가 주저 앉기 시작해 현재는 옹벽 일부가 50cm 가량 내려 앉은 상태이다.
영동군은 긴급 안전 점검을 통해 옹벽 침하 원인이 연약한 지반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군은 추가로 9억 2천만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늦어도 오는 8월까지 보강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보강 공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사전 지질 조사 없이 공사를 진행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의 한 관계자는 "예산 문제 등으로 옹벽을 쌓기 전 땅속 지층 검사까지는 할 수 없었다"며 "당장 침하를 막기 위한 보강 공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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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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