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독일 총리, 13년 만에 한국 방문…윤 대통령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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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1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2일(현지시각)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숄츠 독일 총리가 21일 서울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숄츠 총리의 이번 방문은 독일 총리가 한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위해 별도로 한국을 찾는다는 점에서 1993년 헬무트 콜 총리 이후 3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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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1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독일 총리의 방한은 2010년 11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찾은 뒤 13년 만이다.
2일(현지시각)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숄츠 독일 총리가 21일 서울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만찬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 형식은 ‘공식 방문’이 될 예정이다.
숄츠 총리는 19∼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뒤 21일 오후 서울에 도착한다. 반도체·전기차·배터리·디지털화·에너지 등 경제 의제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안보 의제 등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한국과 독일이 수교한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메르켈 총리의 지난 방한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겸한 방문이었다. 숄츠 총리의 이번 방문은 독일 총리가 한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위해 별도로 한국을 찾는다는 점에서 1993년 헬무트 콜 총리 이후 30년 만이다.
2021년 말 취임해 독일 ‘신호등 연정’(사회민주당·녹색당·자유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숄츠 총리가 윤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당시 두 정상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계기에 별도로 만나 양자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이 당시 한국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베를린/노지원 특파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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