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340대 보급
김정훈 기자 2023. 5. 2. 18:38
경남도는 정보 접근과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총사업비 5억700여만원을 들여 정보통신 보조기기 340여 대를 보급한다.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8900만원을 증액했다.
보급대상자는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으로,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한다.
보급제품은 총 125종이다. 장애 유형별로 시각장애를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6종, 지체·뇌 병변 장애를 위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21종, 청각·언어 장애를 위한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음성증폭기 등 38종이다.
희망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8일부터 6월 23일까지 시·군청 정보화부서 또는 보조기기 누리집(at4u.or.kr)에서 보급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대상자를 선정한 뒤 오는 9월까지 보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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