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사전계약 스타트… 보조금 절반 받을 듯

최종근 2023. 5. 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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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사진)의 국내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최대 501㎞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국고와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절반 수준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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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7337만~GT라인 8379만원
기아가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사진)의 국내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3일부터 EV9 사전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3열 좌석을 갖춘 전기 SUV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최대 501㎞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또 GT-라인 기준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사전계약은 기본모델과 GT-라인으로 진행하며 기본모델의 경우 2륜구동과 4륜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7671만~8781만원이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면 에어 2륜구동은 7337만원, GT-라인은 8379만원이 된다. 국고와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절반 수준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할당된 보조금을 모두 받기 위해선 차량 가격이 57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8500만원 미만이면 50%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8500만원을 초과하는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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