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사단 코로나로 중단했던 대면입영식 3년만에 재개

▲ 육군 제7보병사단은 2일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대면 신병 입영식을 재개했다.

육군 제7보병사단은 2일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대면 신병 입영식을 재개했다.

7사단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가족들과 차 안에서 입영 전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장정만 입영하는 형식으로 입영식을 진행했지만 코로나가 완화됨에 따라 이번에 대면 입영식으로 전환해 함께온 가족, 친지들이 신병 입영식을 지켜볼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입영식에는 입영 장정 237명과 가족, 친지들을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경기 부양에도 보탬이 됐다.

▲ 육군 제7보병사단은 2일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대면 신병 입영식을 재개했다.

이날 입영식에서는 가족, 친지들이 즐길 수 있는 사랑의 편지함과 포토존, 사랑의 온도차 등 코너가 마련됐고 육군의 최신 무기와 보급품을 전시해 현대화된 육군의 모습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주관한 7보병사단 작전부사단장 박충국 대령은 현장에서 입영장정들을 걱정하는 부모님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