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사업비 395억원 투입 위기농가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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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경영회생지원사업에 395억원을 투입해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매입해 부채상환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정인노 본부장은 "도내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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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영회생지원사업 추진, 올해부터 지원한도 확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경영회생지원사업에 395억원을 투입해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 농지를 농어촌공사가 매입해 부채상환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금융기관 또는 공공기관 부채가 4000만 원 이상이거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율이 50% 이상인 농업인 가운데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인 경우다.
매입대상은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 또는 농지에 부속된 축사, 고정식 온실 등 농업용 시설이다.
특히 농업인은 매도한 농지를 최장 10년간 임차해 경작할 수 있다. 임대기간 중 매도한 농지를 재매입할 수 있는 환매권도 보장받는다.
환매가격은 농지의 경우 감정평가액과 매매가격에 연간 3%를 가산한 금액 중 낮은 금액이다. 농업용 시설은 당초 농어촌공사에 매도한 가격이다.
특히 올해부터 경영회생지원사업 지원한도가 당초 농업인 10억 원(농업법인 15억 원)에서 15억 원(20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같이 상향된 한도로 사업 신청이 증가해 지난 4월 말까지 농업인 26명에게 132억원이 지원됐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포털 또는 농지은행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정인노 본부장은 "도내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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