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 개발 및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공약 정상 추진"

양산시, 나동연 시장 민선 8기 공약추진 사항 보고회
공약 94건 중 4월 현재 완료 8건 정상추진 61건 일부추진 8건 등 순항
반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 점검, 임기 내 마무리 최선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 임기 내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다하겠다.”

양산시가 2일 5급이상 관리자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나동연 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주재로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나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지표를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으로 정하고 5대 정책목표 및 11대 추진 전략하에 94개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며 “진행사항은 물론 이행과정의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주문했다.이날 보고회는 시의 5급 이상 관리자급 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공약추진 상황을 놓고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시는 보고에서 94건의 공약사업 중 4월 현재 완료 8건, 정상추진 61건, 일부추진 8건 등으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완료 공약은 양산시시민통합위원회 설치·운영, 국도 35호선 선형 개선,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기업 상설협의체 구성, 웅상 소주공단 주차난 개선 등이다.

추진 중인 주요 공약은 부산대 양산 캠퍼스 유휴부지 문제 해결,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양산수목원 조성, 회야강 용당 역사지구 복원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유치, 시립화장장 건립 등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이 공약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양산시 제공

시는 추진이 원활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및 경상남도,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각도의 해결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반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 보완하고 시청 누리집에 추진현황과 점검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공약 사업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