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화영 위증교사’ 혐의 수사 착수
이윤식 기자(leeyunsik@mk.co.kr) 2023. 5. 2. 18:24
안부수, 재판서 李 위증교사 인정
보수단체 고발사건 수원지검 배당
보수단체 고발사건 수원지검 배당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에게 위증을 하도록 교사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안 회장이 재판 중 이 같은 내용을 인정하는 진술을 했는데, 이와 관려해 한 보수단체가 이 전 부지사를 고발했고 이를 검찰이 배당한 것이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이화영 전 부지사의 위증교사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받았다.
안부수 회장은 지난달 18일 열린 쌍방울 재판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소개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알게 됐다”며 기존 진술을 바꿨다.
안 회장은 그간 2006년부터 김 전 회장과 알고 지냈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안 회장은 지난달 재판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를 쌍방울 뇌물 사건으로 구속되기 전 만났고, 이 전 부지사가 자신에게 “김성태 전 회장이랑 원래부터 알고 있는 것으로 하자”고 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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