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익래 회장, 라덕연 고소…"근거없는 모함"
신선재 2023. 5. 2. 18:22
다우키움그룹 김익래 회장이 자신을 SG 주가 폭락 사태의 배후로 지목한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를 고소했습니다.
키움증권과 김 회장은 오늘(2일) 서울경찰청에 라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키움 측은 "라 대표가 지난달 28일 방송 인터뷰에서 사태의 원인이 고소인들에게 있다는 취지로 허위 및 악의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회장의 다우데이터 주식 매도는 적법했고, 주가조작 세력과 연계된 사실이 없다"며, 라 대표 주장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근거 없는 모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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