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인스펙션, 이탈리아 TENSA와 AI 안전점검 협약

이유미 기자 2023. 5. 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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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인스펙션(대표 이철희)이 이탈리아 De Eccher Group의 계열사 'TENSA'와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 시설물 안전 검사 및 진단을 위한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로 AI 기반 시설물 안전진단과 관련해 △기술 개발 △기술 검증 △고객 유치 △시장 개척 △매출 증대, 5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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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딥인스펙션 대표(오른쪽)와 TENSA의 리카르도 폰티지아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사진제공=딥인스펙션

딥인스펙션(대표 이철희)이 이탈리아 De Eccher Group의 계열사 'TENSA'와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 시설물 안전 검사 및 진단을 위한 전략적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De Eccher Group은 포시즌 호텔 등 1000건 이상의 실적 레퍼런스를 갖추고 77개국에 진출한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Rizzani de Eccher △TENSA △DEAL 등의 계열사를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 TENSA는 주력 개열사 중 하나로 독보적인 공법을 갖춘 엔지니어링 기업이라는 게 딥인스펙션 측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MOU로 AI 기반 시설물 안전진단과 관련해 △기술 개발 △기술 검증 △고객 유치 △시장 개척 △매출 증대, 5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탈리아 및 유럽연합(EU) 정부가 관리하는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 진단,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이들의 목표다.

이를 위해 PoC(기술검증)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박물관·주거건물·상업용건물 등 발주기관 승인이 용이한 건축시설물과 콜로세움·판테온 등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건축시설물, 교량시설물·댐시설물·공항시설물·도로시설물 등 공공시설물 등 분야를 나눠 Poc를 거칠 계획이다.

양측 각각의 역할도 나눴다. 딥인스펙션은 유럽 시장에 맞춘 'AI 기반 시설물 안전 점검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TENSA 측은 기술검증을 위한 장소를 제공한다. 영상 촬영 장치 등의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양사가 공동으로 협의,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딥인스펙션 관계자는 "이번 MOU로 유럽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이탈리아를 거점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강화해 나가고 신규 고객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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