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중학생 시조카 챙겨달라" 시누이 당부에 당황한 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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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에게 어린이날 중학생 시조카를 챙겨달라는 당부를 받고 고민에 빠진 올케의 사연이 화제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조카 챙기라는 시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자신을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새댁"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 씨는 "결혼하자마자 시누이에게 들은 첫 소리가 본인 자녀(시조카) 생일, 어린이날, 명절 용돈, 크리스마스는 다 챙겨야 한다는 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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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에게 어린이날 중학생 시조카를 챙겨달라는 당부를 받고 고민에 빠진 올케의 사연이 화제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조카 챙기라는 시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자신을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새댁"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 씨는 "결혼하자마자 시누이에게 들은 첫 소리가 본인 자녀(시조카) 생일, 어린이날, 명절 용돈, 크리스마스는 다 챙겨야 한다는 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A 씨는 "시댁 시조카는 중학생 한명"이라며 "챙기는 게 당연한 것처럼 분위기를 몰아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챙겨야 한다는 말이 강요처럼 들리니 오히려 챙겨 주려던 것도 거부감이 들어서 싫다"며 "조카 챙기는 건 명절 세뱃돈만 챙겨주려 한다"고 적었다.
이어 "대놓고 챙겨 줘야 한다는 주입에 반감이 든다" "며칠 후 첫 어린이날이라 뭐 사 달라거나 챙기게끔 연락 올텐데 혹시 유용한 내공 있는 대처법 아시는 분들은 공유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사연은 2일 오후 15시 기준 300여 개의 추천과 2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는 "시누도 본인 시조카 챙기느냐고 물어봐라" "중학생이 무슨 어린이날이냐.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이다" "예의상 명절만 챙겨주면 된다" 등의 조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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