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더 좋은 방송인 될 것”···‘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외국인엔터테이너 부문 선정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다니엘 린데만이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니엘 린데만은 2일 한국소비자포럼이 발표한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외국인엔터테이너’ 부문을 수상했다.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10대 브랜드 컨설팅 기관 Brand Keys(브랜드키)가 인증하는 행사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사회와 대중문화에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92만 7000여 건의 소비자 참여가 이뤄졌다.

다니엘 린데만은 지난해에도 2022년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외국인엔터테이너’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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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린데만은 “이렇게 2년 연속 수상할 거라 생각치도 못했는데 정말 영광이다. 다시 한번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제가 대한민국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고, 방송인으로서 그리고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사람으로서 가치 있는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이 의미 있는 상을 주신 건 더 좋은 외국인 방송인이 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이름을 알린 다니엘 린데만은 그간 ‘역사저널 그날’, ‘대화의 희열’, ‘톡파원 25시’ 등 예능과 교양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에서 알베르토, 럭키와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과 함께 한국문화보급을 위해 설립된 세종학당재단과 10년 만에 다시 열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활약하는 등 한국을 알리는 의미 있는 일에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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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