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코레일유통,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협업 추진

조탁만 2023. 5. 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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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코레일유통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홍보 이미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광역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유치하겠습니다', '코레일유통이 부산 유치를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된 4종으로, 이달부터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올해 11월까지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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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X·수도권 지하철 역사에 홍보 이미지 노출

부산시의회 의장단은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와 2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부산시의회.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의회가 코레일유통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시의회 의장단은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임현식)와 2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협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협업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가장 중요한 범국민적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코레일유통은 앞으로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모든 코레일 역사 지점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대시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국 KTX 역사와 수도권 지하철 역사 내 편의점(스토리웨이-Storyway)을 비롯한 자동판매기 등의 포스(POS·카드단말기), 키오스크(KIOSK·무인 정보 단말기) 650여대를 활용해 이달부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이미지 광고를 노출한다.

이는 금액으로 3억여원에 달하는 광고 후원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가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한 전국적인 유치 홍보 총력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보 이미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광역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유치하겠습니다’, ‘코레일유통이 부산 유치를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된 4종으로, 이달부터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올해 11월까지 송출된다.

코레일유통이 운영 중인 편의점 및 자동판매기는 서울역 11만명, 부산역 4만5000명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및 철도 시설에 위치해 있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감대 조성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반 성장과 상생 경영을 실천 중인 코레일유통의 브랜드 이미지가 높은 점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대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업과 같이 기업과 함께하는 유치 홍보 활동을 통해 박람회 유치에서부터 실제 박람회 개최 시까지 기업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이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끌어냄으로써 기업들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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