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현주소를 본다... 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
순수 전기자동차 대축제인 국제전기차엑스포(IEVE)가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사)국제전기차엑스포는 이날 오후 김대환·문국현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내·외 전기차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했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IEVE는 ‘모빌리티 혁신과 에너지 대전환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주제로 오는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계 최초로 순수 전기차를 주제로 시작한 IEVE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올해 전시에는 국내·외 다양한 모델의 전기차와 배터리, 모터 등 전후방 부품기업과 충전인프라, 재생에너지 관련 업체 등 2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특히 200여개 세션을 통한 컨퍼런스에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부품산업 생태계, 기후위기, 그린수소 등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심도 있게 논의한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세계 최초로 순수 전기차를 주제로 열린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명실공히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새로 쓰고 있다”며 “내년 엑스포부터는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e-모빌리티 엑스포’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김창학기자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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