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 끝 아내 살해'... 죄책감에 극단적 선택까지
김동규 2023. 5. 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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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싸움을 하다 아내를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편은 죄책감에 극단 선택까지 시도했다.
A씨 부부와 함께 사는 아들의 신고로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다.
A씨는 아내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극단 선택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의해 저지당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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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ㅊ
[파이낸셜뉴스] 부부 싸움을 하다 아내를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편은 죄책감에 극단 선택까지 시도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결국 아내를 살해했다.
A씨 부부와 함께 사는 아들의 신고로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다. A씨는 아내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극단 선택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의해 저지당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치료가 끝나자마자 A씨를 소환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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