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OK생활민원기동대 생활밀착서비스 지속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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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는 'OK생활민원기동대'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OK생활민원기동대를 중심으로 구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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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는 'OK생활민원기동대'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OK생활민원기동대는 지난 2011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크고 작은 생활민원 13만여건을 처리하며 민원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6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OK생활민원기동대는 주민 생활민원 해결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점검, 공공시설물 정비 등 남구지역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주민들이 요청하면 못 박기, 문짝과 문고리 수리, 대문 및 현관문 손잡이 교체, 수도꼭지와 샤워기 및 변기 부속품 교체, 막힌 하수구와 싱크대 뚫기, 조명기구와 콘센트 교체 등에 직접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생활공간 소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교통표지판 방향 조정, 인도 볼라드 및 경계석 교체, 탄력봉 수리, 공원 벤치 수리 등 다양한 공공시설물 정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구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한 OK생활민원기동대는 전국 각지의 여러 지자체들의 롤 모델이 되면서 현재 많은 지자체가 벤치마킹한 상태다.
울산시 역시 OK생활민원기동대를 나머지 4개 구·군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5년 5월부터는 동네 철물점 등 영세업체들과의 공존 문제, 부족한 예산, 서비스 지연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모든 세대에서 150세대 미만 아파트 등으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신정동과 야음동 일대 주택재개발 등으로 서비스 대상 가구 수가 줄어 처리실적을 보면 2015년 1만3000여건에서 지난해 7000여건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에 남구는 취약계층 세대 주거환경 개선사업, 수요일 야간 운영 등으로 서비스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소규모 생활불편 수리교육과 소형 가전제품 수리전담반, 무상 공구대여 서비스를 신규 운영한다.
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난 150세대 이상 아파트 등을 방문해 소규모 생활불편사항 해결방법 등을 교육하고, 선풍기와 드라이기 등 14가지 소형 가전제품 중 애프터서비스가 불가한 중소기업 제품에 한해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구가 없는 가정에는 각종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기로 했다.
남구는 기동대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안전교육과 친절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주는 OK생활민원기동대를 중심으로 구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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