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가 멜로디에게 전하는 따뜻한 ‘WIND AND WISH’[M+핫컴백]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5. 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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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컴백 사진=김영구 MK스포츠 기자

비투비(BTOB)가 감미로우면서도 따뜻한 추억의 한 편 같은 감성으로 컴백했다.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비투비 열두 번째 미니앨범 ‘WIND AND WISH’(윈드앤드위시)가 발매됐다.

‘WIND AND WISH’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투비 스스로 ‘Lucky Charm’이 되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내포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나의 바람 (Wind And Wish)’을 포함해 ‘Heaven’, ‘Day&Night’, ‘Moon Ride’, ‘Your Love’까지 다채로운 5개 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나의 바람 (Wind And Wish)’은 임현식이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해 비투비만의 색깔을 선명히 보여줄 전망이다. 이 곡은 그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왔던 비투비 표 발라드와 댄스가 아울러 느껴지는 대중적인 곡으로 불어오는 바람에 사랑하는 당신의 행운과 행복을 바라는 ‘바람’의 중의적인 의미를 재치있게 풀어낸다.

더불어 타이틀곡과 수록곡 작곡, 작사에 비투비 멤버 이민혁과 프니엘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새기며 이들의 한층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만날 수 있다.

봄바람의 ‘Wind’와 멜로디의 행복을 바라는 ‘Wish’의 중의적 의미도 흥미요소다. 신보 ‘나의 바람 (Wind And Wish)’은 행복을 바라는 바람을 불어오는 바람에 전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으며, 팬 ‘멜로디’에 대한 비투비의 마음을 담아냈다.

또한 ‘내 맘을 전해줘 저 멀리 그대에게 닿도록’ 가사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비투비 스스로 ‘인간 네잎클로버’가 되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내포한다. 인간 네잎클로버로돌아온 비투비는 차별화된 청량 콘셉트와 빈티지 속 로맨틱함으로 한층 짙어진 팀 컬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틀곡의 작곡, 작사, 편곡을 맡은 임현식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파트로 프니엘의 파트를 꼽았다. “프니엘 톤 미쳤다”라고 극찬하며, 이번 프니엘의 파트는 싱잉랩 느낌이 드는 랩 파트로, 분위기와 잘 맞다고 짚었다.

베잇을 벗은 비투비의 ‘나의 바람 (Wind And Wish)’은 비투비 만의 감성이 확연하다. 감미로운 보이스와 시원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고음, 서정적이면서도 따스한 감성이 조화를 이룬다. 임현식이 프니엘의 싱잉랩을 포인트로 짚었듯, ‘나의 바람 (Wind And Wish)’과도 잘 어우러지며, 이민혁 역시 파워풀한 싱잉랩으로 듣는 재미를 더한다.

‘믿고 듣는 비투비’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탄탄한 보컬은 단연 리스닝 포인트이다. 위로와 응원을 담아 힐링의 느낌을 선사하면서도, 비투비가 걸어온 11년의 시간을 추억처럼 느끼게 만들어주는 따스한 감성도 녹아있다.

발라드 장르이지만, 댄스 장르의 느낌도 묻어 있다.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다. ‘케이팝 댄스 발라드’를 목표로 한다고 한 만큼, 비투비의 색채가 잘 묻어나면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무엇보다 이번 안무는 이전 비투비가 보여준 안무보다는 더욱 박자를 쪼갰으면서, 박자감이 많은 댄스곡의 느낌까지 갖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추억의 한 조각 같은 느낌을 준다. 푸른 하늘, 꽃밭, 노을이 지는 도시 등 다양한 분위기가 추억에 잠기게 한다. 청량하고 싱그러우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멤버들의 감정 연기와 노래가 어우러져 서정적인 매력까지 느낄 수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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