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국회에 협조받을 일 많다”
조영달 기자 2023. 5. 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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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의회, 그리고 경기도가 좋은 협력관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국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박 원내대표를 만나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며 "경기도지사 입장에서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그리고 정책을 가장 잘 구현하는 모범을 보이겠다"며 "경기도의 여러 현안을 국회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 (원내대표가) 잘 풀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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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박광온·윤재옥 원내대표 만나
국회 차원 경기도 현안 협조 요청
“국회와 의회, 그리고 경기도가 좋은 협력관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국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윤 원내대표는 이보다 빠른 같은 달 7일 각각 선출됐다. 박 원내대표는 지역구가 경기 수원정이며, 윤 원내대표는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내 경기도와 인연이 깊다.
김 지사는 이날 박 원내대표를 만나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며 “경기도지사 입장에서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그리고 정책을 가장 잘 구현하는 모범을 보이겠다”며 “경기도의 여러 현안을 국회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 (원내대표가) 잘 풀어달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지사의 경제적 식견과 실력이 우리 당의 확장에 핵심적 내용이 아닐까 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와 국회, 민주당이 함께 힘을 모으면 쇄신과 통합을 하는 데 있어서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를 만난 김 지사는 “경기도가 지금 국정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축이고 많은 과제가 있는데 중앙 정부와 국회에서 협력받을 사항들이 많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경기도와 잘 협력이 돼야 정부 정책이 경기도민들에게 구석구석 잘 전달될 것”이라며 “도정을 펼치는 데 정부나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열린 마음으로 돕도록 애쓰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내년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국회 차원 경기도 현안 협조 요청
“국회와 의회, 그리고 경기도가 좋은 협력관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국회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윤 원내대표는 이보다 빠른 같은 달 7일 각각 선출됐다. 박 원내대표는 지역구가 경기 수원정이며, 윤 원내대표는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내 경기도와 인연이 깊다.
김 지사는 이날 박 원내대표를 만나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며 “경기도지사 입장에서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그리고 정책을 가장 잘 구현하는 모범을 보이겠다”며 “경기도의 여러 현안을 국회에서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 (원내대표가) 잘 풀어달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지사의 경제적 식견과 실력이 우리 당의 확장에 핵심적 내용이 아닐까 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와 국회, 민주당이 함께 힘을 모으면 쇄신과 통합을 하는 데 있어서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를 만난 김 지사는 “경기도가 지금 국정운영에 있어서 중요한 축이고 많은 과제가 있는데 중앙 정부와 국회에서 협력받을 사항들이 많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경기도와 잘 협력이 돼야 정부 정책이 경기도민들에게 구석구석 잘 전달될 것”이라며 “도정을 펼치는 데 정부나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열린 마음으로 돕도록 애쓰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내년 총선 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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