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타율 0.190' 한화 오그레디, 감기까지 걸렸다… 깊어지는 수베로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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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이 퓨처스(2군)로 내려간 브라이언 오그레디(30)의 근황을 밝혔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수베로 감독은 "오그레디는 감기에 걸렸다"며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그레디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오그레디는 퓨처스리그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0(21타수 4안타)에 그치며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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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이 퓨처스(2군)로 내려간 브라이언 오그레디(30)의 근황을 밝혔다.
한화는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전 인터뷰에서 수베로 감독은 "오그레디는 감기에 걸렸다"며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그레디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27(63타수 8안타), OPS 0.335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결국 오그레디는 지난달 23일 2군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오그레디는 2군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오그레디는 퓨처스리그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0(21타수 4안타)에 그치며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수베로 감독은 오그레디에 대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10위에 머물고 있는 한화는 최근 5연패에 빠져있다. 특히 팀 타율도 0.217로 최하위다. 또한, 한화 타선의 득점권 타율은 0.180으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타선에서 결정적 한 방을 날려주길 기대하고 영입한 외국인 타자의 부진은 팀 타선의 큰 악영향을 미쳤다. 설상가상으로 오그래디는 2군에서도 부진에 빠졌다. 몸상태도 좋지 않다. 오그레디의 상황에 한화의 한숨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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