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첨단 과학기술로 치안 서비스 질 더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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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협약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봉화 금호광산 고립사고 구조, 산불 진화 활동을 하면서 첨단 구조장비와 과학기술 기반의 분석 장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1분, 1초를 다투는 상황 속에 미래치안도 예술작품처럼 섬세한 과학기술 기반의 치안정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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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경북도는 2일 경북경찰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배한철 도의회 의장,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미래치안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과학기술을 치안서비스에 접목해 디지털 범죄증가와 지방소멸 가속화에 따른 치안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내에 있는 대학(금오공대 등 5개 대학), 연구기관(경북연구원 등 4개 기관)들도 협약에 참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치안력 확보에 힘을 보탠다.
참여대학은 과학치안 교육 프로그램 개설과 인력양성을, 연구기관은 과학치안 분야의 연구개발과 정책제언을 담당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미 2019년 국비확보로 '지능형 횡단보도'로 불리는 AI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미래치안을 위한 실험들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기관의 연구성과물들을 치안서비스 강화에 적용하고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미 2020년부터 지방정부, 연구기관 그리고 대학이 합심해 정책을 개발하고 연구성과물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경북'을 추진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경찰청이 추진하는 미래치안에도 성과물들이 공유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봉화 금호광산 고립사고 구조, 산불 진화 활동을 하면서 첨단 구조장비와 과학기술 기반의 분석 장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1분, 1초를 다투는 상황 속에 미래치안도 예술작품처럼 섬세한 과학기술 기반의 치안정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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