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미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추진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성주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디지털 프로젝트에 발맞춰 메타버스·챗GPT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다.

최근 정부는 디지털을 대한민국의 신 생존전략으로 설정하고 디지털 시대 5대 전략, 19대 과제를 발표했다.

경북도 역시 디지털 종합전략을 구상하는 등 디지털 시대로의 대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성주군은 성주형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행정인력 양성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개인 맞춤형 디지털 대민행정 서비스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중 하나인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사람·사물이 상호 작용해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를 말한다.

또 다른 기술인 챗GPT는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로 자연어 처리 머신러닝 기술(인공지능 분야에서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기술)을 뜻한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중점적으로 활용해 온라인 공간에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각 지자체 마다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세상은 지금까지와 다른 기술의 진보로 급격한 행정 환경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 중 챗GPT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에 주목하고 기발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로 디지털 혁신과 함께할 미래를 성주군이 가장 먼저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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