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오픈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타워 B동 1층에 임시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를 마련, 2일 개청식을 했다.

갈현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로 건립·준공되는 2026년 상반기까지 이곳을 임시 동사무소 청사로 활용한다.

앞서 과천시는 2021년 9월 행정구역 조정 기본계획을 수립해 기존의 갈현동을 과천지식정보타운 경계선과 과천 벌말로를 기준으로 원문동과 갈현동으로 분동했다.

분동에 따라 기존의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원문동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정보타운 공공부지 1지역에 연면적 3600㎡(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과천시는 조성공사에 한창인 정보타운의 여건을 감안해 버스 증차 운행 등 대중교통 보완책을 추진하고, 야간순찰 등을 통한 안전 확보, 찾아가는 자원봉사 상담 등으로 조기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개청식에서 신계용 시장은 “이번 임시청사 개청으로 정보타운 내에 입주한 주민과 기업에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분동 이후 기존의 갈현동 민원실에서 정보타운 입주민의 민원 접수 및 처리, 민원서류 발급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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