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의원, 민주당 청년위원회와 독도 방문…"독도 지켜낼 것"

하종민 기자 2023. 5. 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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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소속 청년들과 함께 2일 독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과 민주당 청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독도 방문을 시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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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28일 독도 입도 시도했으나 실패

[서울=뉴시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소속 청년들과 함께 2일 독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3.0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소속 청년들과 함께 2일 독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과 민주당 청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독도 방문을 시도한 바 있다. 다만 높은 파도로 인해 입도하지 못했고, 이날 다시 시도한 끝에 독도에 방문하게 됐다.

전 의원과 청년·대학생위원회 대표 등 14명은 독도에 들어가 '웰컴 투 독도 인 코리아(Welcome to Dokdo in Korea)'라고 쓴 현수막과 태극기를 들고 "독도는 우리 땅"을 외쳤다.

이어 민주당 청년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우리 청년들의 28일 독도 방문을 두고 한 일본 언론은 '불법 점거 중인 독도를 방문했다'고 기사화한 것도 모자라 '입도하려 했으나 못했다'고 조롱하는 식의 기사를 내보냈다"며 "일본 정부에 이어 일본 언론마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노골화하고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량한 일본인들에게까지 잘못된 역사 인식을 주입하려 하고 한일 관계를 더 악화시키려 하고 있다. 우리 청년들은 이를 절대 용인할 수 없으며 용서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은 일제 이후 제2의 주권침탈에 맞먹는 일이다.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위해서라도 일본 정부와 언론이 제발 정신을 차리고,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침탈 시도를 멈추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 의원은 "14명의 청년위 소속 청년들이 우리 땅 독도 위에서 새로운 다짐을 했다. 그리고 기어이 독도에 들어와 우리 땅임을 직접 입증했다. 일본의 주권 침탈에 맞서 우리 고유 영토 독도를 목숨 걸고 지켜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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