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디소프트, 라파비 살균조명 '2023 World IT Show' 참가

엘이디소프트(대표 조상수)의 살균위생 헬스케어 브랜드 라파비 살균조명이 시제품으로 출시된 라파비 IoT 살균조명과 함께 지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IT분야 전시회 '2023 World IT Show(이하 2023 WIS)' IBK창공관에서 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엘이디소프트

자체 기술로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11월 출시된 라파비 살균조명은 인체 무해 LED 빛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을 1M 거리에서도 99.9% 살균하고 LED 조명과 함께 살균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부산경제진흥원 주관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사업에 선정돼 2022년 11월 부산문화회관 내 화장실 8개소에 라파비 살균조명 설치를 진행했고 지난 2월에는 부산구화학교 학생들의 식사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급식실과 조리실 설치까지 완료했다.

이번 WIS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라파비 IoT 살균조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사물인터넷 기술이 탑재된 살균조명이다. IOT 센서에 의해 공간 내 사람이 있을 때는 살균+LED가 동시 점등하여 조명과 살균기능을 동시에 제공하고 공간 내에 사람이 감지되지 않으면 살균조명만 단독으로 점등하여 스케줄된 시간만큼 공간 살균 후 자동 소등되는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라파비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블루투스 통신으로 제어하고 살균 소등 시간 스케줄링 제어를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수동 및 자동모드가 지원된다. IOT 살균조명의 호응이 좋아 2024년 미국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전시회에 출품하는 모델에는 데이터 학습을 통한 인공지능 자동제어가 지원되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2023 WIS 기간 동안 라파비 부스에는 수백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관람했으며 남양주점, 서울 강서점 2건의 대리점 계약과 60년 역사의 일본 에이전시의 수출용 샘플 수주 체결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엘이디소프트 마케팅팀 관계자는 "라파비 살균조명이 이번 2023 WIS 참가를 통해 삼성, LG, 현대 등 많은 대기업의 업무 협력 문의와 해외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를 이끌고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하는 데도 큰 영향을 받음으로써 앞으로의 국내 보급과 해외 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라파비 살균조명은 영국 수출을 위해 CE 인증을 진행 중이며 오는 6월부터 첫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밝혔다.

엘이디소프트는 부산 대표창업기업으로 IBK 창공 부산 2기에 선정되어 지속적 성장 중이며, 최근 서울 강서구에 서울영업소를 개소하여 수도권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분당 서울대병원과 MOU를 맺어 살균조명 현장 실증도 진행될 예정이다. 라파비 살균조명은 이달 조달청 벤처나라 등록 예정으로 관공서, 공공기관, 학교 등 단체장소의 감염예방 및 위생관리 장소에 설치가 확대될 전망이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