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 동남권 권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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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정보보호 시설·인력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 첫 해인 올해는 1개의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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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정보보호 시설·인력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 첫 해인 올해는 1개의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동남아 컨소시엄은 충청권, 전라권, 대구·경북 컨소시엄을 제치고 선정됐다. 산업 융합 가능성, 스마트 시티·공장·항만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 전략, 일자리 창출 계획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올해 11월 개소 예정인 동남권 정보보호 클러스터에는 올해 33억원을 포함해 5년간 총 24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기간 동안 스타트업 24개 육성, 전문 인력 2000명 양성, 직접 고용 일자리 500개 창출 등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채관은 “이 사업은 수도권과 지방 간 정보보호 역량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선정된 권역 컨소시엄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오는 3일부터 올해 정보보호특성화대학 2개교를 선정하기 위한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선정된 대학은 정보보호 특화 교육과정 개설, 산·학 연계 정보보호 프로젝트 운영, 실습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 국외 연수, 산학협력 중점 교수 채용 등을 최대 6년간 27억원을 지원받는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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