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도사’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반도체·배터리소재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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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의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화학회사 OCI가 5월 2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날 지주사 출범과 함께 3세 경영인인 이우현 부회장이 OCI홀딩스 회장으로 승진했다.
OCI는 이 회장의 취임과 함께 지주회사로서 사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투자 전략과 새로운 성장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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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회장 공식 취임
반도체·2차전지 소재 등 첨단 소재 본격 육성
OCI의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화학회사 OCI가 5월 2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날 지주사 출범과 함께 3세 경영인인 이우현 부회장이 OCI홀딩스 회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회사 측은 4월 25일 이사회에서 이 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당시 이 회장은 “OCI는 현재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와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을 만들 것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큰 도약을 향한 여정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OCI는 이 회장의 취임과 함께 지주회사로서 사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투자 전략과 새로운 성장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한다. 아울러 파격적이고 유연한 인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그룹 전체의 가치를 진작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존속법인 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에너지솔루션 등 태양광 사업과 도시개발 사업을, 신설법인 OCI는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전담한다.
특히 화학 부문은 독립경영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성장동력 발굴과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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