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총장협 “첨단분야 정원 증원, 비수도권 대책 강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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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을 1,829명 증원 결정한 것과 관련해, 광주·전남지역 총장협의회를 비롯한 전국 7개 권역 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거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지역대학 총장협의회는 오늘(2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도 비수도권 대학의 반도체 학과 충원율이 2022년 기준 81.1%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번 교육부 결정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학 인원이 증가하면 특히 비수도권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곳은 학생 모집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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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최근 교육부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정원을 1,829명 증원 결정한 것과 관련해, 광주·전남지역 총장협의회를 비롯한 전국 7개 권역 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거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지역대학 총장협의회는 오늘(2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도 비수도권 대학의 반도체 학과 충원율이 2022년 기준 81.1%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번 교육부 결정으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대학 인원이 증가하면 특히 비수도권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곳은 학생 모집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역과 관계없이 정원을 증원할 경우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교육부는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학과 정원을 수도권 10개 대학에서 817명, 비수도권 12개 대학에서 1,012명 증원하는 내용의 정원배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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