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 “한 달 식비 1000만원”...강남, 무한 라면 먹방에 ‘백기’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유튜버 히밥이 한 달 식비가 1000만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했다.

지난 1일 강남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히밥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 ‘첫 손님으로 라면 25봉지 먹는 히밥 불렀다가 식당 접었습니다’가 공개됐다.

강남은 편의점에 출시할 요리를 평가해줄 사람으로 히밥을 초대했다. 히밥이 라면 35개를 직접 들고 오자, 강남은 “오늘 거의 안 쓸 것 같은데”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히밥의 정색한 표정을 보고 이내 “쓸게”라며 태도를 급변했다.

요리를 하던 강남은 히밥에게 식비를 물었고, 히밥은 1000만원이라고 답했다. 깜짝 놀란 강남은 “근데 1000 쓰고 돌아오니까 이 친구들은”이라고 말했다.

강남의 첫 번째 요리인 라멘 사라다를 맛 본 히밥은 “괜찮은데 이걸 굳이 편의점 걸 사먹을까”라며 냉철한 평가를 날렸다.

이어 두 번째 메뉴 마파두부면을 먹은 히밥은 “맛있는데요”라며 폭풍 흡입했다. 강남도 “이거는 진짜 맛있다”며 흥분했다. 출시 가능성을 묻자, 히밥은 “여기서 좀만 보완하면 될 것 같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히밥은 이외에도 볶음밥, 밥 2개와 라면 8봉지를 깔끔하게 해치웠다. 강남이 “배가 얼마나 찼느냐”고 묻자, 히밥은 10%정도라고 태연하게 말해 강남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강남이 일명 라면 공장을 가동했으나, 40%가 찼다는 히밥의 대답에 급하게 레스토랑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