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내 완성차 판매량 65.6만대…GM 판매량 2배로(종합)

구교운 기자 윤다혜 기자 2023. 5. 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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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내 완성차업계의 총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KG모빌리티·르노코리아·GM한국사업장)의 국내외 판매량은 65만6478대다.

4월 수출 실적은 △현대차 26만9552대 △기아 20만9945대 △GM한국사업장 3만6003대 △르노코리아 7779대 △KG모빌리티 434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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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33.6만, 기아 25.9만, GM 4.1만, KG 9929대, 르노 9580대
GM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판매 호조로 108.4% 늘어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구교운 윤다혜 기자 = 지난 4월 국내 완성차업계의 총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KG모빌리티·르노코리아·GM한국사업장)의 국내외 판매량은 65만6478대다. 이는 지난해 4월 59만7658대 대비 9.8% 증가한 규모다.

업체별로 현대차(005380)가 33만6212대로 가장 많이 팔았다. 이어 기아(000270) 25만9524대, GM한국사업장 4만1233대, KG모빌리티(003620) 9929대, 르노코리아 9580대순으로 집계됐다.

GM한국사업장 판매량은 108.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KG모빌리티도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을 22% 늘리며 두자릿수 성장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8.5%, 8.3% 판매량이 늘었다.

반면 르노코리아는 판매량이 전년 동월(2만318대)에서 52.8%나 준 것으로 잡계됐다. 회사 측은 차량 선적 스케줄 지연에 따른 수출 물량 감소를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는 일시적 영향으로 이번달부터는 수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내수 시장은 현대차와 기아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GM한국사업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5개사 내수 판매량은 12만8360대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각각 6만6660대, 4만9086대 팔았다. 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 판매량은 12.2% 늘었지만 기아는 1.2% 줄었다.

GM한국사업장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77.2% 증가한 5230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해 한달 동안 총 3072대의 판매고를 올린 덕분이다.

KG모빌리티도 토레스가 판매 호조를 이어가면서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한 5583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의 4월 판매량은 180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6% 줄었다.

4월 수출 실적은 △현대차 26만9552대 △기아 20만9945대 △GM한국사업장 3만6003대 △르노코리아 7779대 △KG모빌리티 4346대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 실적은 전년보다 10.8% 증가한 53만2855대로 집계됐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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