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이태원 참사 유가족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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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일 제4차 지방의회 총회의 일환으로 '이태원참사 유가족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시당에서 열린 간담회엔 대전·충남지역 유가족인 송진영(고 송채림 아버지)·최선미(고 박가영 어머니)·김채선(고 김지현 어머니)·진창희(고 진세은 고모)씨 등이 참석해 진실규명을 위해 이태원참사를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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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일 제4차 지방의회 총회의 일환으로 ‘이태원참사 유가족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시당에서 열린 간담회엔 대전·충남지역 유가족인 송진영(고 송채림 아버지)·최선미(고 박가영 어머니)·김채선(고 김지현 어머니)·진창희(고 진세은 고모)씨 등이 참석해 진실규명을 위해 이태원참사를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족들은 “민주당에 대해 서운할 수밖에 없다. 민주당 시·구의원님들과 간담회를 갖는 게 대전시당이 전국에서 처음이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참사와 관련 150여 가지 의문점에 대해 답을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다시는 이태원과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운하 위원장은 “대전시당이 좀 더 일찍 유가족들과 자리를 마련, 유가족의 슬픔과 억울함을 공감하고 함께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의논하고 힘을 보탰어야 하는데 늦은 감이 있다"면서 "간담회를 계기로 선거 때 표 달라고 할 때만 주권자라고 생각하고 선거가 끝나고 나면 그 사실을 망각하지 않도록 하자"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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