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또 멧돼지 출몰…올해만 32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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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1시 32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멧돼지 1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출동했다.
부산진구에 따르면 오전 12시 40분 부산진구청에 멧돼지를 발견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부산진구는 오전 10시 42분께 주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보내 멧돼지 출몰 지역을 알리고,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소방에 따르면 올해 부산지역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건수는 이날 기준 3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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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일 오전 1시 32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서 멧돼지 1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출동했다.
부산진구에 따르면 오전 12시 40분 부산진구청에 멧돼지를 발견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후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현장에서 멧돼지를 발견하지 못하고, 주변을 수색한 뒤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진구는 오전 10시 42분께 주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보내 멧돼지 출몰 지역을 알리고,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부산진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멧돼지가 먹이가 부족해 산에서 내려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안전문자를 담당하는 안전도시과에 야간 민원 발생 시 즉각적으로 안전문자 발송 조치가 가능한지 검토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에 따르면 올해 부산지역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건수는 이날 기준 32건이다. 2022년은 61건, 2021년은 78건 접수됐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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