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헌혈증 200장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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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직원들이 헌혈증 200장을 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헌혈증 기부는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투병 중인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헌혈증 기부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헌혈증 기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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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경창설 70주년·5월 가정의 달' 이웃사랑 실천
김영효 경감, 20년 모은 헌혈증 70장 선뜻 내놔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직원들이 헌혈증 200장을 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2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헌혈증 기부는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투병 중인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여수해경 직원을 주축으로 일반 시민, 포스코A&C 등이 참여했다.
헌혈증은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사용되며 수혈에 드는 비용 중 혈액팩 등 본인 부담금을 공제할 수 있게 된다.
70장의 헌혈증을 기부한 김영효 경감은 "투병 중인 아이들과 바다 가족을 위한 헌혈증 기부 취지에 적극 공감해 20년간 모은 헌혈증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헌혈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헌혈증 기부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헌혈증 기부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헌혈증을 추가 기부할 계획이다. 투병 등으로 헌혈증이 필요한 어민 등 해양 종사자는 누구나 가까운 해경파출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심의를 통해 여수해경 헌혈증이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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