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층 높이 해저케이블 공장 '우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전선이 강원 동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공장(사진)을 완공했다.
이 회사는 2일 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한 뒤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자해 해저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현재 LS전선은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점유율 4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S전선이 강원 동해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공장(사진)을 완공했다.
이 회사는 2일 HVDC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4동’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명노현 LS 대표, 구본규 LS전선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공장은 연면적 3만4816㎡ 규모다. 높이 172m의 초고층 생산 타워인 VCV 타워는 아파트 63층만큼 높다. 이 공장 준공으로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1.5배 이상 늘어났다. 2021년 7월 착공한 이 공장엔 약 1900억원이 투입됐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한 뒤 지금까지 약 7000억원을 투자해 해저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최근엔 해저시공 전문업체인 KT서브마린 지분을 인수해 케이블 공급뿐만 아니라 시공 사업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신규 공장을 발판으로 LS전선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LS전선은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점유율 4위다. 지난해 10월과 12월엔 영국 북해 보레아스 풍력발전단지와 북해 뱅가드 풍력발전단지에서 각각 2400억원, 4000억원 규모의 HVDC 케이블을 수주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효율적인 에너지망을 구축해 전력산업 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블랙핑크 로제·수지 앞세우더니…"이 정도일 줄은" 울상
- '농협·새마을금고' 요즘 많이 보인다 했더니…반전 상황
- '짜파게티' 색이 왜 이래?…농심 파격 실험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 "챗GPT 쓰지 마세요"…삼성전자 '금지령' 내린 이유
- 맥도날드 제친 '쌍문동' 햄버거집…'가성비' 전략 통했다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 진성호 "이서진 요즘 성공했네요"…알고보니 '가족'
- 상의 탈의? 김서형, 착시 효과 파격 화보
- '낭만닥터'에 면접보러 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유인식 세계관'
- "말도 안 되는 가게 보여주겠다"…백종원의 예산시장 히든카드
- "숨겨놓고 팔고 있는데"…'이 맥주' 나오자마자 동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