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이어 솔비까지..“투자 제안 왔지만, 신뢰 없어 거절” [Oh!쎈 이슈]

김채연 2023. 5. 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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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에 이어 솔비의 소속사 대표도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게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솔비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측 관계자는 OSEN에 "지난 2021년 솔비가 골프 예능을 하면서 친해진 프로 골퍼 A씨와 알게 됐는데, 이후 전시회에 라덕연 대표와 함께 왔다. 당시 투자 제안을 받았었다. 당시 라덕연 대표가 작품을 구매했고, 자신들의 계좌로 재투자하라고 제안했는데 투자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거절했다. 신뢰가 가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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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노홍철에 이어 솔비의 소속사 대표도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게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솔비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측 관계자는 OSEN에 “지난 2021년 솔비가 골프 예능을 하면서 친해진 프로 골퍼 A씨와 알게 됐는데, 이후 전시회에 라덕연 대표와 함께 왔다. 당시 투자 제안을 받았었다. 당시 라덕연 대표가 작품을 구매했고, 자신들의 계좌로 재투자하라고 제안했는데 투자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거절했다. 신뢰가 가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해당 전시회에서 솔비의 그림을 산 것은 아니였으며, 해당 금액이 3천만 원 가량도 아니라고. 솔비 측 관계자는 “투자 내용이 전혀 신뢰가 가지않아 거절을 했고, 그 뒤로 만난 적도 없다”면서 “솔비도 그렇고, 대표 A씨 모두 주식 계좌를 갖고 있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노홍철도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게 투자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밝혔다.

당시 한 매체는 주가조각 의혹 일당 중 한 명이었던 A씨가 서울 강남권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노홍철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들에게 골프 레슨을 명목으로 두터운 친분을 맺으며 투자를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노홍철에게도 골프 레슨 등을 통해 접근했고, 그 과정에서 수차례 주식 투자 권유를 했다고.

다만 노홍철은 A씨의 씀씀이와 투자 제안에 의아함을 느껴 이를 거절했다. A씨와 한 금전거래라고는 2~3달 정도 골프 레슨비로 A씨에게 100만원 가량 회원권을 끊은 게 전부로, 이번 사태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도 OSEN에 "노홍철 씨가 주가조작 의심 세력의 투자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며 "이번 (주가조작)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 모두 골프를 인연으로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 투자를 제안받았으나, 투자 내용에 의아함을 느껴 거절한 것으로 상황은 일단락됐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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