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창원] 5월은 다르다? 염경엽 감독 "찬반 의견 보고 고민…5월은 타선 의존하는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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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이 5월을 맞이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염경엽 감독은 또 "5월부터는 선발 이닝을 신경써야 한다. 불펜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실책도 줄여야 하는데, 실력이 아닌 불운에서 오는 실수들이 많았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타선이 꾸준한 그래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거다. 5월도 이어질 거로 믿는다. 당분간은 타선에 의존하는 야구를 해야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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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LG 염경엽 감독이 5월을 맞이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최근 계속된 무리한 도루 시도에 대한 비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2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찬반이 있어야 야구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견들을 듣고 나도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루라는 키워드로 야구에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들 수 있다는 지론을 다시 강조했다. 염경엽 감독은 "다른 팀들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지 않나. 야구는 승패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다. 현장을 떠난 뒤에 그런 면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색깔이 있어야 한다. 찬반 의견을 보면서 고민해보기도 한다. 이긴다 진다 얘기만 나오면 재미 없다"고 밝혔다.
4월부터 드러난 불펜 과부하 현상에 대해서도 달라질 뜻을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은 "엔트리를 자주 바꾸면서 운영할 생각이다. 지는 경기에 무리하게 불펜을 붙이지 않으려고 한다. 4월은 승부를 보려는 마음에 타이트하게 갔다. 이제는 이기는 경기와 지는 경기를 구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5월말, 늦어도 6월에는 돌아오는 투수들이 많다. 상무 에이스 이상영이 전역 후 복귀하고, 손주영은 2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하기 시작했다. 이민호와 백승현, 고우석까지 돌아오면 투수진은 숨통이 트인다.
염경엽 감독은 또 "5월부터는 선발 이닝을 신경써야 한다. 불펜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실책도 줄여야 하는데, 실력이 아닌 불운에서 오는 실수들이 많았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타선이 꾸준한 그래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거다. 5월도 이어질 거로 믿는다. 당분간은 타선에 의존하는 야구를 해야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1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빠진 고우석에 대해서는 "경험상 3주는 필요하다. 경과를 봐야 알 것 같은데 3주는 걸릴 것 같다. 허리가 한 번 올라오면 며칠은 쉬어야 한다. 다시 공 던지고 하려면…안전하게 가려면 3주는 필요하다. 타자는 약간 빠를 수 있는데 투수는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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