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최지훈·김강민 부상 경미… 훈련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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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51) SSG 랜더스 감독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는 최지훈(25)과 김강민(41)의 몸 상태를 공개했다.
김 감독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지훈과 김강민이 가볍게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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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51) SSG 랜더스 감독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는 최지훈(25)과 김강민(41)의 몸 상태를 공개했다.
김 감독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최지훈과 김강민이 가볍게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김)강민이가 괜찮다고 해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주까지 상태를 보고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는 시점을 확인할 것”이라며 “(최)지훈이도 가볍게 티배팅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큰 부상이 아닌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 감독은 “김강민과 최지훈이 빠진 빈자리는 최상민과 오태곤이 번갈아 가면서 나설 것”이라며 “최근 1군에 올라온 루키 김정민은 수비는 괜찮지만 공격에서 아직 적극성이 부족하다. 김정민은 최상민의 백업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강민은 지난달 28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같은달 29일에는 최지훈이 발목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아 1군에서 이탈했다.
두 선수 모두 어느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곧 다시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SSG는 신인 투수 이로운(19)을 감기 몸살 증세로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대신 대졸 신인 김건웅(23)을 시즌 첫 1군 명단에 등록시켰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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