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모래축제' 19일 개막…4년 만에 해외작가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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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9~22일 올해 해운대 모래축제를 '2030미래를 향한 엑스포 모래바다'를 주제로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해외작가들이 국내로 입국하지 못해 국내작가 중심으로 모래작품전을 개최했다.
'2030미래를 향한 엑스포 모래바다'를 주제로 엑스포의 미래와 도전, 생태자연과 기술의 조화에 관한 14개의 모래작품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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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9~22일 올해 해운대 모래축제를 ‘2030미래를 향한 엑스포 모래바다’를 주제로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19일 오후 7시 뮤지컬 형식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 출신 육중완 밴드 공연에 이어 10분가량의 해상 불꽃쇼가 펼쳐진다.
오는 20~21일에는 ‘플라이 보드쇼’와 스트릿댄스, 가수 윤딴딴 공연, 추억의 레트로 콘텐츠 ‘대학가요제’ 등 각종 무대공연이 준비됐다.
또 키즈 모래놀이터, 모래바다 보물낚시, 샌드보드, 해외작가와 모래작품도 함께 만들고 기념사진 촬영도 하는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해외작가들이 제한시간 10분 안에 각자의 실력을 뽐내고 관객의 투표로 우승자를 뽑는 ‘스피드 모래조각대회’ 등 모래작품을 만들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해외작가들이 국내로 입국하지 못해 국내작가 중심으로 모래작품전을 개최했다. 올해는 미국, 캐나다, 중국 등 해외작가 8명과 국내작가 3명이 함께 세계모래작품을 선보인다.
‘2030미래를 향한 엑스포 모래바다’를 주제로 엑스포의 미래와 도전, 생태자연과 기술의 조화에 관한 14개의 모래작품을 제작한다.
전화기의 진화, 미래과학의 변천, 생태자연 등 엑스포의 역사와 미래 도전에 관한 작품들을 비롯해 ‘돌아와요 부산항 엑스포 월드’, ‘부산에 유치해, 외계 생명체의 해운대 출몰’, 엑스포 유치홍보대사인 ‘BTS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모래작품은 축제가 끝난 후 6월 6일까지 전시된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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