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14일간 임시회 폐회…76건 안건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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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는 2일 4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31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47건과 동의안 21건, 결의안 2건, 의견청취안 3건, 예산안 3건 등 모두 76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체질 개선 등을 위해 편성·제출한 부산시의 추경 예산안 7158억원 중 86억원을 감액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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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안가결 66건, 수정가결 9건, 보류 1건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의회는 2일 4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31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47건과 동의안 21건, 결의안 2건, 의견청취안 3건, 예산안 3건 등 모두 76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시의회는 이중 66건을 원안 가결 및 채택하고, 9건을 수정 가결했다. 또 시의회는 '부산시 다문화 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보다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심사 보류했다.
특히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지역경제 체질 개선 등을 위해 편성·제출한 부산시의 추경 예산안 7158억원 중 86억원을 감액 조정했다.
또 '서부산권·원도심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력 신장'과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을 위해 편성·제출한 부산시교육청의 추경 예산안 858억원 중 34.6억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재원은 예비비로 반영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아울러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일본의 일방적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안'과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의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실, 국회, 관계 중앙부처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다음 회기는 제314회 정례회로 오는 6월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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