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잭팟’ 터진 KG모빌리티…역대 최대 분기 매출에 영업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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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올 1분기 매출액이 1조85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2.0%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작년 2분기 당기순이익(13억원)과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41억원)을 각각 기록했지만, 이 둘의 손익이 모두 흑자를 낸 것은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7년(25분기) 만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판매 호조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와 제품 믹스(고부가 차종 판매 확대) 변화에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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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올 1분기 매출액이 1조85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2.0%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4억원, 당기순이익은 165억원을 각각 기록해 작년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KG모빌리티는 작년 2분기 당기순이익(13억원)과 4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41억원)을 각각 기록했지만, 이 둘의 손익이 모두 흑자를 낸 것은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7년(25분기) 만이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판매 호조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와 제품 믹스(고부가 차종 판매 확대) 변화에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 증가와 함께 원가구조 개선, 판매 관리비 최적화, 수익성 중심의 제품 구성 등을 통한 내부체질 개선이 효과를 보이면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도 모두 흑자를 냈다고 평가했다.
역대 분기 매출 1조 돌파는 지난 2016년 4분기(1조6억원), 2018년 4분기(1조527억원), 작년 4분기(1196억원) 등이다.
1분기 판매량은 3만5113대를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50.8% 증가했다. 내수 판매량은 2만2819대로 57.6%, 수출은 1만2294대로 39.7% 각각 늘었다. 전체 판매 실적은 1분기 기준으로 지난 2014년(3만6671대) 이후 9년 만의 최대치다. 토레스는 지난 3월 6595대가 팔리며 단일 모델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사명 변경과 함께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2025년까지 전기 픽업트럭(프로젝트명 O100), 렉스턴 후속 대형 전기 SUV(F100), 코란도 후속 모델(KR10)을 출시하겠다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또 별도의 특장 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지난달부터 사업을 개시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중고차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 EVX의 성공적 론칭은 물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다양한 신규 사업 등 추진을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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