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는 오직 '신'뿐...이강인, 드리블 성공 횟수 리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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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드리블 성공 횟수는 무려 리그 3위다.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단짝' 베다트 무리키의 패스를 받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리그 6호골을 기록했다.
물이 오른 득점력 외에도 이강인의 장점을 알 수 있는 수치는 따로 있다.
선수들의 개인 스텟을 분석하는 '풋볼 탤런트 스카우트' 공식 계정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9번의 드리블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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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강인의 드리블 성공 횟수는 무려 리그 3위다.
이강인은 대한민국의 '차기 에이스'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테크니션으로 강력하고 정교한 왼발 킥과 플레이 메이킹에 능하다.
점점 발전하고 있다. 강점이었던 킥과 플레이 메이킹 외에도 단점으로 지적받던 활동량과 체력, 스피드, 수비력 등이 눈에 띄게 발전됐다.
최근엔 경기력에 물이 올랐다. 오사수나전에서 환상적인 드리블로 스페인 라리가 공식 계정에 박제됐으며 셀타 비고전에서는 9점대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헤타페전에선 개인 커리어 및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스페인 라리가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엄청난 드리블 골은 과거 번리전 손흥민을 연상케 했다. 또한 앙투안 그리즈만, 마르코 아센시오 등과 함께 스페인 라리가 4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기록도 달성했다.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단짝' 베다트 무리키의 패스를 받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리그 6호골을 기록했다. 개인 커리어 최초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였으며 한국인 최초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였다.
물이 오른 득점력 외에도 이강인의 장점을 알 수 있는 수치는 따로 있다. 선수들의 개인 스텟을 분석하는 '풋볼 탤런트 스카우트' 공식 계정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9번의 드리블을 성공했다. 이는 리그 3위에 해당하는 수치였으며 그의 위에는 '비닐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03회)와 사무엘 추쿠에제(74회)만이 있었다. 또한 빅 찬스 메이킹은 리그 내 5위였다.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최근 많은 빅 클럽의 타깃이 됐다.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번리, 페예노르트 등이 언급됐으며 최근엔 손흥민이 몸 담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까지 후보 리스트에 올랐다.
현재로선 아틀레티코와 토트넘의 관심이 가장 뜨겁다. 지난겨울부터 꾸준히 이강인의 이적설을 다뤘던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과 아틀레티코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 이강인 측과 아틀레티코는 마드리드에서 만남을 가졌고, 앞으로의 열흘 동안 접촉이 계속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역시 급부상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하비 고마라 기자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표팀 동료인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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