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 첫 회의...인상률·위원자격 놓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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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 차례 무산됐던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공익위원 27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마쳤습니다.
근로자 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지난달 첫 전원회의 파행의 원인이 된 권순원 공익위원의 사퇴를 촉구했지만, 권 위원은 남은 임기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거부했습니다.
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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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 차례 무산됐던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가 오늘 열렸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로자 위원과 사용자 위원, 공익위원 27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마쳤습니다.
근로자 측은 올해보다 약 25% 오른 1만2천 원을 공식 요구했지만, 사용자 측은 경영악화를 호소하며 업종별 차등 적용 논의를 제안했습니다.
근로자 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지난달 첫 전원회의 파행의 원인이 된 권순원 공익위원의 사퇴를 촉구했지만, 권 위원은 남은 임기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거부했습니다.
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 종료 법정시한은 오는 6월 29일이지만, 인상률과 차등적용 등 다양한 쟁점을 두고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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