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함께 어린이날 즐겨요"…마사회 렛츠런파크 축제 개최

렛츠런파크 서울·부산경남·제주 각각 '동심저격' 이벤트 마련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과천 소재)은 5월5일 어린이날 '말마 프렌즈-쉽 데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포니랜드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말마 부채와 종이썬캡을 증정한다. 어린이 맞춤 프로그램과 각종 볼거리·이벤트도 제공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8가지 말마 프렌즈 캐릭터 모형들을 설치해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기마 퍼레이드도 기마대뿐 아니라 귀여운 포니 말들이 나와 어린이들을 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니 체육대회, 어린이 버블쇼, 말마 퀴즈쇼 등 동심을 저격할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며 "말마 체험존을 통해 말마 색칠하기, 배지 만들기 등의 각종 체험 이벤트도 연다"고 전했다.

말마프렌즈는 지난해 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우리동네 캐릭터 공모전'서 입상한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제주도 각각 '썸즈업 어린이날 축제'와 '몽생이(어린 말) 가족소풍' 이벤트를 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어린이날 당일뿐 아니라 주말(6~7일)까지 '말 테마 체험관'을 운영하며 축제를 이어간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전문해설사와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말관리사 등 말 관련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드론, 로봇 조종이나 가상현실 체험 등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몽생이(어린 말) 가족소풍을 통해 △가족 요리교실 △이색달리기 △어린이날 매직쇼 △보물찾기 △추억의 오락실 △네일숍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제주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5일 하루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는 포니랜드 구역은 입장료가 없다. 일부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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