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사면 논란' KFA, 새 이사진 발표 기자회견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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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자 사면 논란으로 총사퇴한 대한축구협회(KFA) 이사진이 새로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새 이사진 명단 발표를 위한 정몽규 회장의 기자회견이 내일(3일) 오전 10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KFA는 3월 A매치 도중 징계 중인 축구인 100인을 사면한다는 발표를 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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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승부조작자 사면 논란으로 총사퇴한 대한축구협회(KFA) 이사진이 새로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새 이사진 명단 발표를 위한 정몽규 회장의 기자회견이 내일(3일) 오전 10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KFA는 3월 A매치 도중 징계 중인 축구인 100인을 사면한다는 발표를 내 논란을 빚었다. 사면 대상자는 승부조작, 금전 비리, 부정행위 등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았던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단체 임원 등이었다.
이후 제 식구 감싸기라는 논란이 일며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KFA는 결국 3월 31일 다시 이사회를 열고 100명의 사면을 전격 철회했다.
더 나아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영표 KFA 부회장, 박경훈 전무이사 등 정몽규 회장을 제외한 이사진이 전원 사퇴한 뒤 현재까지 공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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