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감독님 이건 좀...'투헬, 카메라 앞에서 마네 바지 내리며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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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훈련 도중 사디오 마네에게 장난을 치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훈련 도중 마네의 반바지를 벗기는 듯한 기괴한 영상이 공개됐다. 마네는 코칭스태프와 이야기하는 동안 투헬 감독은 반바지를 내려 그를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행스럽게도 마네는 빠른 반응을 보이며 당황하지 않았지만, 투헬 감독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터벅터벌 걸어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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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훈련 도중 사디오 마네에게 장난을 치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은 훈련 도중 마네의 반바지를 벗기는 듯한 기괴한 영상이 공개됐다. 마네는 코칭스태프와 이야기하는 동안 투헬 감독은 반바지를 내려 그를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행스럽게도 마네는 빠른 반응을 보이며 당황하지 않았지만, 투헬 감독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터벅터벌 걸어갔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3월 갑작스럽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투헬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면서 트레블을 노렸다. 당시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또한 DFB-포칼도 8강에 오른 상황이었다.
하지만 상황은 크게 꼬였다. 뮌헨은 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UCL 8강 1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여기에 선수단끼리 충돌도 발생했다. 당시 교체로 투입됐던 마네는 경기 종료 후 르로이 사네와 언쟁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마네가 폭력을 휘둘러 입술에 상처가 생겼다. 구단은 곧바로 해당 사실을 파악한 뒤 마네에게 징계를 내렸다. 벌금과 함께 호펜하임전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한 마네는 선수단에게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차례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UCL 탈락과 DFB-포칼도 탈락하게 됐다. 결국 리그 우승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다행히 투헬 감독은 마네의 폭행 사건과 컵대회 탈락에도 팀을 하나로 만들고 있다. 그는 당시 "경기 정지 처분과 벌금은 일어난 일에 대한 결과다. 그것은 염려스러운 사건이었기 때문에 다음 훈련 세션을 시작하기 전에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했다. 우리는 다시 긍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정리했다"며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했다.
최근 뮌헨의 분위기는 다시 밝아졌다. 투헬 감독이 마네에게 장난을 건넨 정도로 사이는 회복됐다. 한편 뮌헨은 리그 4경기를 남겨둔 시점에 도르트문트보다 승점 1점 만을 앞선 상황이다. 따라서 남은 4경기 모두 승리를 노릴 계획이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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