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cm-118kg' 인천에도 빅보이 등장! '방망이 부러질 정도로 강력한 타격 시범'[인천현장]

송정헌 2023. 5. 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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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cm-118kg' 인천 랜더스필드에도 '빅보이' 거구의 루키가 등장했다.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KT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린다.

2000년생 김건웅은 화순고, 연세대를 졸업한 뒤 올해부터 SSG 유니폼을 입게 된 대졸 루키 선수다.

1군 엔트리에 전격 합류한 '인천 빅보이' 김건웅은 2일 KBO리그 데뷔전에서 8번 타자 1루수로 첫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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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KT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SSG 김건웅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호쾌한 타격을 선보이는 김건웅.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186cm-118kg' 인천 랜더스필드에도 '빅보이' 거구의 루키가 등장했다.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KT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는 SSG 선수단에 처음 보는 얼굴이 나타났다. 2023시즌 새롭게 합류한 루키 김건웅이다.

2000년생 김건웅은 화순고, 연세대를 졸업한 뒤 올해부터 SSG 유니폼을 입게 된 대졸 루키 선수다. 186cm, 118kg의 다부진 체형으로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3할6푼이 넘는 고타율에 2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아직 얼떨떨한 1군 무대. 경기 전 훈련을 하고 있는 김건웅.
첫 1군 엔트리 합류한 SSG 김건웅.

김건웅은 지난 4월 마지막 날 일요일 1군 합류 통보를 받았다.

1군 합류 소감을 묻자 "꿈만 같다. 아직 실감이 나질 않는다. 아직까지는 긴장은 되지 않는다. 오늘 경기 9이닝을 다 뛸 수 있다면 안타 하나라도 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우투우타 내야수 김건웅은 거구의 체구를 지녔지만 유연한 타격폼을 가지고 있다. 부드러운 스윙으로 타구를 멀리 날려보냈다. 체구에 비해 발로 빨라 도루도 가능하다고 한다. 고교 시절까지 포수였으나 대학 진학 후 1루수로 전향했다. 1루가 주포지션이고 3루 수비도 가능하다.

1군 엔트리에 전격 합류한 '인천 빅보이' 김건웅은 2일 KBO리그 데뷔전에서 8번 타자 1루수로 첫 선발 출전한다.

1군 합류 첫 날 선발로 나서는 SSG 루키 김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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