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안보실장, 내일 양국 정상회담 의제 협의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내일(3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한일 안보실장 회담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한다고 오늘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아키바 국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내일 방한할 예정입니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 방한은 지난 2014년 야치 쇼타로 국장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실장과 아키바 국장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7~8일 방한 준비를 비롯해 한일관계 전반과 북한 및 지역·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또 3월 한일 정상회담 계기로 출범에 합의한 한일 NSC 경제안보대화 회의를 열어 공급망과 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한일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키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KKT@sbs.co.kr